시편
말씀을 다시 삶에 품다 _ 시편 119:1~16
말씀을 다시 삶에 품다 ― 청년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말씀을 다시 붙드는 이유본문: 시편 119:1–16_"청년이 무엇으로 자기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_ (시 119:9) 1. 왜 말씀은 자꾸 멀게만 느껴질까? 현대 청년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부터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려는 결심은 있지만, 복잡한 마음과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 속 인물들 또한 바쁜 책임과 갈등 속에서 말씀을 붙잡으려 노력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오려는 마음입니다. 2. 말씀은 청년의 정체성을 세운다 청년기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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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
세속의 유혹에 저항하는 법
9. 세속의 유혹에 저항하는 법 앞서 살펴본 대안적 공동체들처럼, 우리도 세속화의 물결 한가운데 놓여 있다. 이 거센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복음의 본질을 붙잡고, 세속의 유혹에 저항할 수 있을까? 첫째, 성공에 대한 정의를 재고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 신앙공동체는 성공과 부, 축복의 의미를 새롭게 묻고 정의해야 할 시대에 있다. 세상은 성공을 숫자, 규모, 영향력, 인지도로 측정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성공 기준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마 20:26)라고 말씀하셨다. 진짜 성공이란, 얼마나 큰 결과나 많은 소유를 이루었는가보다 내 삶이 얼마나 사랑과 섬김,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을 보여주는지에 달려 있다. 이러한 인식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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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다시 삶에 품다 _ 시편 119:1~16
말씀을 다시 삶에 품다 ― 청년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말씀을 다시 붙드는 이유본문: 시편 119:1–16_"청년이 무엇으로 자기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_ (시 119:9) 1. 왜 말씀은 자꾸 멀게만 느껴질까? 현대 청년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부터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려는 결심은 있지만, 복잡한 마음과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 속 인물들 또한 바쁜 책임과 갈등 속에서 말씀을 붙잡으려 노력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오려는 마음입니다. 2. 말씀은 청년의 정체성을 세운다 청년기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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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유혹에 저항하는 법
9. 세속의 유혹에 저항하는 법 앞서 살펴본 대안적 공동체들처럼, 우리도 세속화의 물결 한가운데 놓여 있다. 이 거센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복음의 본질을 붙잡고, 세속의 유혹에 저항할 수 있을까? 첫째, 성공에 대한 정의를 재고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 신앙공동체는 성공과 부, 축복의 의미를 새롭게 묻고 정의해야 할 시대에 있다. 세상은 성공을 숫자, 규모, 영향력, 인지도로 측정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성공 기준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마 20:26)라고 말씀하셨다. 진짜 성공이란, 얼마나 큰 결과나 많은 소유를 이루었는가보다 내 삶이 얼마나 사랑과 섬김,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을 보여주는지에 달려 있다. 이러한 인식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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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뜨거움을 회복하다: 엠마오 길에서 만난 예수님
신앙의 뜨거움을 회복하다: 엠마오 길에서 만난 예수님누가복음 24:13-35을 중심으로 처음의 그 뜨거움, 기억하시나요? 여러분,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그 뜨거움을 기억하시나요? 수련회 마지막 밤 촛불을 들고 부르던 찬양, 새벽기도에서 흘리던 뜨거운 눈물, 성경을 읽다가 마음을 울렸던 그 말씀 한 구절... 그때는 세상 두려울 것 없이 "주님, 제 인생 다 드릴게요!"라고 고백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뜨거움이 서서히 식어가는 경험,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예배는 드리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있고, 기도는 하지만 형식적으로 느껴지고, 말씀을 읽고 싶어도 계속 핸드폰만 들여다보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이런 경험이 나만의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도 비슷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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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앞에서 다시 시작하다 (눅 24장)
📖 무덤 앞에서 다시 시작하다본문: 누가복음 24:1-12핵심 구절: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눅 24:6)🪦 1. 무덤 앞, 우리 삶의 정지된 자리삶에는 누구에게나 멈춰선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시험, 취업, 관계의 실패 등은 우리를 절망의 무덤 앞에 세워 놓습니다. 예수님의 죽음 앞에 선 여인들과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 무덤은 끝이 아니라 부활의 시작이었습니다.👩🦰 2. 여인들 – 기억하지 못했던 말씀, 되살아난 믿음안식 후 첫날 새벽, 여인들은 향품을 들고 예수님의 시신을 찾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무덤은 비어 있었고, 천사들은 말합니다. "왜 살아 계신 이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말씀하신 것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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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두 번째 이유 중 첫 번째: 세속을 이기려다 세속을 닮은 우리
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 - 그 두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에서 우리는 가면을 쓴 종교와 맨발의 예수를 만났습니다. 이제 그 복음이 어떻게 우리 교회 안에서 사라져버렸는지, 더 깊이 들여다보아야 할 때입니다. 1. 성공의 언어로 포장된 복음 "우리 교회가 올해 목표한 성장률은 15%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ROI(투자수익률)를 분석해 보니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우리는 더 강력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합니다." 어느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들은 대화들이다. 처음에는 귀를 의심했다. 이것이 교회 지도자들의 대화인가, 아니면 기업 임원들의 회의인가? 그 자리에서 나는 불편함을 느꼈지만,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 정확히 말할 수 없었다. 요즘 교회 안에서 유행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담임목사라고 쓰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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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첫 번째 이유: 가면을 쓴 종교와 맨발의 예수
가면을 쓴 종교와 맨발의 예수: 우리가 잃어버린 복음의 힘– 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1. 예배의 무대, 그리고 내 안의 어색함 오늘도 나는 가면을 썼다. 예배당 문을 열기 전, 거울 속 내 얼굴에 '신실한 신앙인'이라는 표정을 조심스레 덧입혔다. 언제부터였을까,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이 이렇게 연극처럼 느껴지기 시작한 것은? 기도도 했고, 찬양도 따라 불렀지만, 마음은 무언가에 눌려 있었다. 나는 분명 신앙인이고, 매주 예배하는 사람인데... 정작 '하나님 앞에 선 나'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나'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 예배가 은혜가 되긴커녕, 연극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사람들의 손이 올라가고, 말들이 반복되지만 그 모든 것이 마치 의무처럼 정해진 각본 같았고, 그 안에서 나는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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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
💡 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가면을 벗고 맨발로 복음을 회복하는 이야기🙏 이 시리즈는 형식보다 본질, 이미지보다 진실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신앙 에세이입니다.예수님처럼 가면을 벗고 맨발로 걷는 여정을 함께 시작합니다.✍ 기획 의도많은 이들이 이렇게 말합니다.“예수님은 좋은데, 교회는 싫어요.”“하나님은 믿고 싶은데, 기독교는 못 믿겠어요.”왜일까요?우리는 정말 예수님의 길을 걷고 있을까요?복음은 여전히 힘이 있을까요?이 시리즈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합니다.“왜 기독교는 힘을 잃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각 편마다 하나의 이유를 정직하게 마주하며 복음의 본래 힘을 회복하려는 여정입니다.📚 시리즈 목록회차제목주제 요약상태1✅ 가면을 쓴 종교와 맨발의 예수형식에 익숙한 신앙의 가면발행 완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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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돌 위에 세워진 삶 (눅 20장)
머릿돌 위에 세워진 삶본문: 누가복음 20:9-19중심 구절: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눅 20:17)1️⃣ 권위가 무너진 시대, 우리는 무엇 위에 서 있나"아니, 누가 나한테 그럴 자격 있어요?" 우리는 이 문장을 더는 낯설지 않게 듣습니다. 권위가 무너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서는 수많은 전문가가 서로 다른 의견을 말하고, 소셜미디어에선 누구나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발신합니다. 이제 우리는 부모님의 조언, 선생님의 가르침, 심지어 목회자의 설교까지도 의심하고 검증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서 사람들이 가장 불쾌하다고 느끼는 서비스 직원 유형으로 '귀찮은 말투'가 1위를 차지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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